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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종백과

우아한자태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에 대해 알아보자.

by 코코데헷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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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 특징

그레이하운드를 이탈리아에서 개량한 견종으로 그레이하운드의 미니어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고는 33~38cm, 체중은 3~5kg 정도로 소형견에 속하며, 주둥이가 길고, 귀는 끝부분이 약간 쳐져있습니다. 달걀형의 얼굴에 눈이 매우 크기로 유명한 견종입니다.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의 전형적인 특징으로는 전체적으로 얇고 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리, 허리, 꼬리 등이 전체적으로 가늘고, 가슴은 발달되어 있습니다. 피모는 짧고 피부가 얇으며, 모색은 여러 가지 나타나나 대표적인 색상은 회색과 푸른색이 대표적인 모색입니다.  

 

경주견으로서 시속이 최대 50km나 나올 정도로 빠른 견종입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보면 같이 달리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 성격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는 사교적인 편에 속한 견종으로 사람이나 다른 견종과도 잘 어울리는 견종입니다. 아이들과도 잘 지내는 편이나 다소 거친 장난에는 싫어하는 모션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을 잘 따르기 때문에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적은 편에 속한 견종이기도 합니다. 

 

깔끔한 성격으로 주변을 엉망으로 만드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잘 짖지도 않아 조용하게 키우기 편합니다. 아파트 같은 주거공간에서 키우기 적합한 견종입니다. 관심받기를 좋아하며 관심을 받지 못하면 오히려 성격이 극단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성격이 완고한 편으로 어릴 적부터 기본적인 복종훈련이 필요합니다.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 주요질병

평균수명은 12~15년 정도이며 굉장히 건강한 견종입니다.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의 가장 큰 주요 질병은 치주 질환입니다. 비교적 어린 나이부터 심각한 치주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머리 크기에 비해 큰 이빨을 가지고 있어 좁은 구가에 이빨이 가득 차서 이빨 사이가 매우 조밀한 편입니다. 음식물이 치아에 끼기 쉬우며 많이 짖지 않기 때문에 침분비도 적은 편이라 다른 견종에 비해 치주 질환 발생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또한 뼈가 얇아서 골절도 잘 일어나는 편입니다. 특히 요골과 척골 골절은 4~12개월 사이에 흔히 일어나는 골절입니다. 높은 곳에서 뛰거나 점프하는 행동을 자제시켜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미끄럽거나 단단한 바닥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의 유전적 질환으로 색희석 탈모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색희석 탈모증은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희미한 색상의 견종에서 많이 나타나며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의 경우 회색모색 또는 푸른색 모색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모낭의 비정상적인 형상으로 스스로 털을 제거하려는데서 발생하는 것으로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탈모, 가려움을 야기시키기도 합니다. 일부 견종에서는 모낭 주위로 박테리아 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치료방법은 없지만, 탈모 부위에 발생하는 건조함과 감염방지를 위해 샴푸와 연고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잠복고환으로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에서 나타나는 흔한 질병입니다.  강아지는 태어날 때 고환이 복강에 있는데 생후 35일 이내 고환이 점차 하강하여 음낭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때 하강이 완전히 일어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잠복고환은 종양 발생률이 정상보다 9~13배 이상 높고 양측 고환이 비대칭이 되면서 고환 염전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중성화 수술을 통해서 정상고환과 잠복 고환 모두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 주의사항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의 경우 그레이하운드의 미니어처로서 사람을 아주 잘 따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낯선 사람을 가리지 않고 경계심이 적은 편에 속한 견종이기 때문에 집을 지키는 목적으로 키우는 것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잘 짖지 않기 때문에 실내에서 기르는 것엔 적합합니다. 그리고 지방함량이 적고 털이 짧아 기온 변화에 매우 취약합니다. 

실외생활을 시키는 건 적합하지 않습니다. 늘 일정하고 따뜻한 온도를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더운 날과 추운 날에는 산책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질환에 취약한 편이니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도 가벼운 옷을 입혀주는 것이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에게는 좋습니다. 단모이기 때문에 털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빗질을 자주 안 해주셔도 되고, 견종자체가 깨끗한 성격이기 때문에 자주 씻겨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실내생활에 적응한 견종이기 때문에 다른 견종에 비해 운동량은 적은 편에 속합니다. 그래도 건강관리를 위해 산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운 날은 산책보다 실내에서 가벼운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해주시고 추운 날에는 담요나 옷을 입혀 간단히 산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는 앞서 이야기한대로 전체적으로 얇습니다. 다리도 얇고 뼈도 얇기 때문에 살이 찌면 관절에 매우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게끔 건강관리를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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